맨 안쪽 어금니를 뺀 뒤로 거울을 봐도 빈자리가 잘 보이지 않고, 바로 앞 큰어금니로 씹으니 당장 크게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보이지도 않는 자리인데 임플란트까지 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 드시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마지막 어금니 임플란트를 할지는 맨 뒤 어금니(두 번째 큰어금니)가 맡던 씹는 힘을 남은 치아들이 얼마나 나눠 받을 수 있는지에 따라 상담하며 정합니다. 그 뒤에 사랑니가 남아 있다면 사랑니 위치도 같은 계획 안에서 살펴봅니다.
맨 뒤 어금니는 어떤 일을 하고, 비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맨 뒤 어금니는 음식을 잘게 갈아 부수는 자리이고, 씹는 힘이 많이 실리는 쪽에서 위아래가 맞물려 그 힘을 받쳐 줍니다. 이 자리가 비면 바로 앞 큰어금니에 그 힘이 더 실리게 됩니다.
맨 뒤 자리는 뒤에 기댈 치아가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맞물릴 상대를 잃은 맞은편 치아는 빈 쪽으로 조금씩 내려오거나 올라올 수 있고, 바로 앞 치아는 뒤가 비어 그쪽으로 기울기도 합니다. 아프지 않은 채로 천천히 생기는 변화라 거울만으로는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어금니를 잃고 난 뒤 씹는 힘과 치아 배열에 생기는 변화 전반은 어금니 임플란트로 씹는 힘을 되찾는 과정에 따로 담았습니다.

채울지 지켜볼지는 무엇으로 정하나요?
맞은편에 맞물리던 치아가 남아 있는지, 평소 씹는 습관, 반대쪽 어금니 상태, 이 세 가지를 함께 봅니다. 어느 하나만 보고 정하지 않고, 셋을 맞춰 본 뒤 상담에서 같이 정합니다.
맞은편 치아가 남아 있으면 높이와 맞물림을 더 자세히 봅니다. 맞은편도 비어 있다면 위아래를 한꺼번에 보며 채울지, 채운다면 무엇으로 채울지 의논합니다.
한쪽으로만 씹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으면 남은 큰어금니 하나에 힘이 몰리게 됩니다. 양쪽을 고루 써야 한 치아에 무리가 덜 가거든요.
반대쪽 어금니가 튼튼하게 맞물리는지도 함께 봅니다. 반대쪽까지 약하거나 비어 있으면 씹는 일을 나눠 맡을 자리가 그만큼 줄어듭니다.
당장 채우지 않기로 정하더라도 그대로 두고 잊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 검진 때 맞은편 치아의 높이와 앞 치아의 기울기를 이어서 보고, 달라진 점이 보이면 그때 계획을 다시 의논합니다.
고민하시는 사이에 빈자리 옆 잇몸이 붓는 일이 잦아지거나 씹다가 걸리는 느낌이 늘어나면, 채울지 마음을 정하기 전이라도 그 자리를 진찰로 먼저 살펴 드리겠습니다.

맨 뒤 자리 임플란트는 무엇이 다른가요?
맨 뒤 자리는 입을 가장 크게 벌려야 기구가 닿고 뒤쪽 공간도 좁아, 심을 위치와 방향을 미리 정해 두는 일이 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CT로 뼈를 입체로 본 뒤 계획을 세우고, 상태에 따라 그 계획대로 위치를 잡아 주는 가이드를 함께 준비합니다.
CT에서는 남은 뼈의 높이와 폭을 보고, 아래턱은 신경이 지나는 길과의 거리, 위턱은 뼈 위쪽 빈 공간인 상악동과의 거리를 잽니다. 씹는 힘이 많이 실리는 자리라 임플란트의 굵기와 길이도 그 힘을 견딜 수 있게 이 단계에서 고릅니다.
가이드는 화면에서 정한 위치와 각도를 입안으로 옮겨 주는 틀입니다. 가이드를 끼운 채로 하려면 입을 그만큼 더 벌려야 하므로, 함께 쓸지는 입을 얼마나 벌릴 수 있는지와 맨 뒤쪽 공간을 상담에서 재어 본 뒤 정합니다.
뒤에 사랑니가 있으면 함께 어떻게 보나요?
빈자리 바로 뒤에 사랑니가 남아 있으면, 잇몸에 얼마나 덮여 있는지는 진찰로, 기운 방향은 CT로 함께 봅니다. 빼기로 하면 사랑니 발치를 임플란트와 같은 계획에 넣어 순서와 시기를 한꺼번에 정합니다.
사랑니가 앞쪽으로 기울었거나 반쯤 잇몸에 덮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새로 채울 치아와의 사이에 음식물이 끼고 칫솔이 닿기 어려운 틈이 생기기 쉽습니다.
사랑니가 똑바로 나서 위아래로 맞물려 쓰이고 있다면 그대로 두고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사랑니 하나만 놓고 뺄지 둘지 정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사랑니를 빼는 때와 그대로 두는 때에 모아 두었습니다.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맨 뒤 자리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맨 뒤 임플란트는 칫솔에 더해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함께 쓰고, 혀 쪽 면과 가장 뒷면을 따로 챙겨 닦아 주세요. 임플란트 둘레는 치아 사이가 넓은 편이라 보조 도구가 있어야 구석까지 닿거든요.
입을 크게 벌리면 볼이 당겨져 칫솔이 뒤까지 들어가기 오히려 어렵습니다. 바깥쪽은 입을 반쯤 다문 채 칫솔을 볼 쪽으로 밀어 넣고, 혀 쪽은 거울을 보며 칫솔을 세워 닦으면 맨 뒷면까지 닿기 쉽습니다.
치간칫솔이 잘 들어가지 않는 틈에는 억지로 끼우지 마시고, 정기 점검 때 그 자리와 주변 잇몸을 보면서 맞는 굵기로 바꿔 드립니다.

비타민치과 어금니 임플란트 상담 안내
저희 비타민치과의원은 CT 진단과 계획, 사랑니 발치, 심은 뒤의 정기 점검까지 한 곳에서 이어서 진료합니다. 상담과 계획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인 김대영 대표원장이 맡습니다. 평소 드시는 약과 꾸준히 관리하는 지병은 상담하실 때 말씀해 주세요. 예약은 052-246-0300 전화로 받습니다.
진료시간은 월·화·목·금요일 10:00~19:00, 수요일 야간진료 10:00~21:00, 토요일 10:00~14:00이며 토요일은 점심시간 없이 진료합니다. 평일 점심시간은 12:30~14:00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입을 크게 벌리기 힘든데 맨 뒤 자리도 수술할 수 있나요?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 분도 그 정도와 턱이 불편한 곳을 상담에서 살펴본 뒤 거기에 맞는 진행 방식을 의논합니다. 진료 중에 턱이 뻐근해지면 손을 들어 알려 주세요. 잠시 쉬었다가 이어 갑니다.
Q2. 맨 뒤 자리는 브릿지로 채울 수 없나요?
브릿지는 빈자리 앞뒤 치아를 기둥 삼아 걸치는 방식이라, 뒤에 기둥이 될 치아가 없는 맨 뒤 자리에는 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고정된 치아로 채우기로 하면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계획을 의논합니다.
Q3. 빠진 지 몇 년이 지났어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나요?
지난 시간만으로 정하지 않고, CT로 남은 뼈의 양과 주변 치아의 자리를 보고 정합니다. 뼈가 부족한 자리라면 뼈를 채우는 과정을 더해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참고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별 진단과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과 임플란트」, 제일 마지막 어금니가 빠져 브릿지 치료가 어려운 경우를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경우로 든 점, CT 등 영상 검사로 뼈 정보를 얻어 임플란트의 크기와 길이를 정하는 진단, 양쪽을 고루 씹고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과 이를 악무는 습관을 고치라는 관리, 수술 전 상담에서 복용 중인 약과 기저질환을 확인한다는 점, 임플란트는 치아 사이 간격이 넓어 치실과 치간칫솔이 필요하고 혀 쪽 면을 거울을 보며 닦으라는 안내, 뼈가 부족하면 골 이식으로 보태는 점, 2026년 10월 19일 확인. 바로가기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가철성 보철」, 브리지가 빈자리 양옆 치아를 지지대로 쓰는 방식이라 상실 위치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치료를 늦추면 남은 치아의 배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점, 2026년 10월 19일 확인. 바로가기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발치」, 사랑니를 반드시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사랑니 자리는 칫솔질이 어렵고 옆으로 누워 자라면 앞 어금니와의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쉽다는 점, 2026년 10월 19일 확인. 바로가기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치아 임플란트」, 임플란트를 고르려고 턱뼈를 촬영하는 준비 과정, 2026년 10월 19일 확인. 바로가기
- 비타민치과의원, 「진료안내」 「병원소개」 「오시는길」, 3D 디지털 가이드를 쓰는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와 사랑니 발치, 시술 후 정기 점검 진료 항목, 김대영 대표원장 약력의 자격 표기, 대표전화와 요일별 진료시간, 2026년 10월 19일 확인.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