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바른 틀니 접착제가 오후까지는 버텨 주다가, 저녁 밥상 앞에서 아래 틀니가 혀에 밀려 다시 들뜨곤 합니다. 그러다 「임플란트로 틀니를 고정한다던데, 쓰던 틀니로도 되나요?」 하고 상담을 알아보시게 됩니다.
임플란트 틀니 고정은 잇몸뼈에 임플란트를 몇 개 심어 두고, 틀니를 거기에 끼워 덜 움직이게 잡아 주는 방법입니다. 크라운을 임플란트에 나사나 접착으로 붙이는 고정과는 달리, 이 방식은 틀니를 지금처럼 빼고 끼우며 쓰시는 방법입니다. 상담은 쓰던 틀니와 입안을 살펴보고, CT로 남은 잇몸뼈를 본 뒤, 틀니를 고쳐 쓸지와 심을 자리를 함께 정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쓰던 틀니가 자꾸 움직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틀니가 변해서라기보다, 틀니를 받치는 잇몸뼈가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낮아지고 얇아지기 때문입니다. 이가 빠지고 나면 그 아래 뼈에 씹는 자극이 덜 전해져 해마다 내려앉고, 내려앉은 만큼 틀니 안쪽이 잇몸에서 떠 있게 되거든요.
아래 틀니가 위 틀니보다 잘 들뜨는 데도 까닭이 있습니다. 위 틀니는 넓은 입천장에 붙어 버티지만, 아래 틀니는 좁은 잇몸 능선 위에 얹히고 바로 옆에서 혀가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틈이 생기면 틀니가 잇몸 위에서 미끄러져, 말할 때 딸깍 소리가 나고 씹다가 음식물이 밑으로 들어가 잇몸이 쓰리기도 합니다. 오래 쓰면 흔히 생기는 변화이지, 틀니를 잘못 쓰셔서 생긴 일이 아닙니다.
상담하러 오시기 전까지는 잠자리에 들 때 틀니를 빼 물컵에 넣어 두시면 하루 종일 눌려 있던 잇몸이 밤새 쉴 수 있습니다. 질긴 고기나 떡은 잘게 썰어 드시면 잇몸 한 곳에 힘이 덜 쏠립니다.
지금 쓰시는 틀니 때문에 같은 자리가 자꾸 쓸리거나 씹을 때 아픈 날이 늘어나면, 고정 상담과 함께 그 자리부터 진료에서 살펴봅니다.

임플란트로 틀니를 고정하는 방식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임플란트 머리 쪽에 작은 연결 장치를 얹고, 틀니 안쪽에는 그 짝이 되는 부품을 넣어 두어 틀니를 끼우면 제자리에 걸리거나 붙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잇몸에만 얹혀 있던 틀니를 임플란트가 붙잡고 받쳐 주어, 말하고 씹을 때 들뜨는 움직임을 덜어 줍니다.
연결 장치는 자석처럼 붙는 것, 똑딱단추처럼 끼워지는 것 등 몇 가지가 있습니다. 남은 뼈의 모양과 틀니가 놓일 공간을 보고 알맞은 것을 함께 고릅니다.
완전틀니, 부분틀니와 이 방식이 어디서 차이 나는지는 남은 치아에 따라 틀니 종류를 살펴본 글과 함께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쓰던 틀니를 고쳐 쓸지, 새로 만들지는 어떻게 정하나요?
지금 헐겁다고 해서 쓰던 틀니를 그대로 못 쓰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치아가 많이 닳지 않아 위아래 물림이 남아 있으면, 안쪽을 잇몸 모양에 새로 맞추면서 연결 부품을 넣어 그 틀니를 이어 쓰는 방법을 함께 살펴봅니다. 틀니 바닥에 금이 갔거나 물림이 많이 어긋나 있으면 새로 만드는 쪽을 의논합니다.
새로 만들기로 하면 임플란트를 심을 자리와 틀니 모양을 함께 설계해, 연결 부품이 들어갈 공간을 처음부터 맞춰 둡니다.
임플란트를 심지 않고 안쪽만 다시 채워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쪽이 맞는 경우는 헐거운 틀니 조정 글에서 다루었습니다.
상담에 오실 때는 지금 쓰시는 틀니를 끼고 오세요. 입안에서 어떻게 물리는지와 틀니에 금이나 닳은 곳이 있는지를 함께 봐야 고쳐 쓸 수 있을지 판단이 서거든요.
심을 자리는 CT로 남은 잇몸뼈를 보고 어떻게 고르나요?
CT로 잇몸뼈의 높이와 두께를 입체로 보고, 틀니가 놓일 자리와 맞춰 임플란트가 들어갈 위치를 고릅니다. 틀니를 오래 쓰신 분은 뼈가 고르게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화면에서 뼈가 넉넉한 자리를 찾아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때 틀니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심을 자리끼리의 간격과 방향도 함께 봅니다. 이 계획을 화면으로 보며 설명을 들으시면 왜 그 자리인지 이해하시기 쉽습니다.
혈압이나 당뇨처럼 관리 중인 질환이 있거나 늘 드시는 약이 있으면 상담 때 알려 주세요. 수술 계획과 시기를 정할 때 함께 고려합니다.
심은 임플란트가 뼈와 단단히 붙기까지는 몇 달이 걸리고, 그 뒤에 틀니를 연결합니다.

비타민치과 틀니·임플란트 상담 안내
상담 때 틀니가 언제 가장 많이 들뜨는지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말할 때인지, 질긴 음식을 씹을 때인지에 따라 살펴볼 곳이 달라집니다.
고정한 뒤에도 정기 점검은 이어 갑니다. 잇몸뼈 모양은 그 뒤로도 조금씩 변하고, 틀니와 임플란트가 맞물리는 부분도 쓰시면서 닳아 갑니다. 그래서 점검 때 맞물림과 잇몸을 함께 보고, 간격은 상태에 맞춰 정합니다.
쓰던 틀니를 처음 살펴보는 날부터 고정을 마친 뒤 점검하는 날까지 한 계획으로 이어서 맡는 이는 저희 비타민치과의원 김대영 대표원장이고,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예약과 문의는 052-246-03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진료는 월·화·목·금요일 10:00~19:00, 수요일 10:00~21:00, 토요일 10:00~14:00(점심시간 없이)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은 12:30~14:00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임플란트는 몇 개를 심게 되나요?
개수는 남은 잇몸뼈의 양, 고정할 틀니가 위쪽인지 아래쪽인지, 원하시는 고정 정도를 함께 따져 진단에서 정합니다. 아래턱 전체 틀니는 두 개 이상으로 받치는 방식이 흔히 쓰이지만, 뼈 상태에 따라 계획이 달라집니다.
Q2. 고정하는 동안 쓰던 틀니는 계속 쓸 수 있나요?
임플란트가 뼈와 붙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쓰던 틀니 안쪽을 심은 자리에 맞게 다듬어 쓰거나, 임시 틀니를 따로 만들어 쓰기도 합니다. 어느 쪽으로 할지는 틀니 상태를 보고 수술 계획을 세울 때 함께 정합니다.
Q3. 틀니를 오래 써서 잇몸뼈가 많이 낮아졌어도 상담할 수 있나요?
네,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남은 뼈가 얇거나 낮은 자리라면 뼈를 채워 넣는 과정까지 묶어 수술 일정을 짜기도 합니다.
Q4. 부분틀니를 쓰고 있어도 임플란트로 고정할 수 있나요?
네, 부분틀니도 치아가 빠진 긴 자리에 임플란트를 더해 틀니를 받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은 치아가 몇 개, 어디에 있고 얼마나 단단한지를 보고 임플란트를 더할 곳을 고릅니다.
참고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별 진단과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가철성 보철」, 이가 없는 부위의 잇몸뼈가 시간이 흐르며 흡수되어 처음 잘 맞던 틀니가 점점 맞지 않게 되는 점, 아래턱 틀니가 혀 때문에 위턱 틀니보다 유지력과 안정성이 떨어지는 점, 임플란트에 자석 등 부착장치를 달아 틀니와 연결하는 방식과 임플란트 개수·방식을 환자 상태와 요구에 맞춰 정하는 점, 아래턱 전체 틀니에 두 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부분틀니에 임플란트를 더하는 방법, 치료 중 임시 틀니, 정기 점검, 2026년 10월 18일 확인. 바로가기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치과 임플란트」, 치과용 CT 등 영상 검사로 뼈 정보를 얻어 임플란트 개수와 크기를 정하는 진단 과정, 임플란트가 뼈와 붙기까지 치유 기간이 필요한 점, 뼈가 부족할 때 골 이식으로 보태는 점, 치료 뒤 정기 검진, 2026년 10월 18일 확인. 바로가기
- 비타민치과의원, 「진료안내」 「병원소개」 「오시는길」, 틀니 임플란트 진료 항목, 김대영 대표원장 약력의 자격 표기, 대표전화와 요일별 진료시간, 2026년 10월 18일 확인. 바로가기
